급성 림푸구성 백혈병은 여아의 경우 2년, 남아의 경우 3년의 치료 과정이 걸린다고 한다. 그럼 어떤 치료 들을 받게 되는지 알아 보자. 치료 과정은 관해 유도, 공고요법, 중간관해 유지 및 지연강화요법, 유지 요법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관해유도,공고요법,중간관해 유지 및 지연강화요법 등을 약 1년 반동안 치료하게 되고, 이후 유지요법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관해 유도 치료
'관해' 치료는 항암화학 요법을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를 말한다. 치료를 통해 관해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골수에서 백혈병 세포가 5%미만으로 관찰되는지를 확인하여 판단한다. 관해유도 치료 방법은 병원마다 작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최소한 세 가지 약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고 위험군은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을 추가로 사용한다고 한다. 치료 기간은 약 4주간이며, 성공률은 95%정도라고 한다. 관해 유도가 잘되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치료 시작 7일째 골수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14일째에 재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항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에는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치료 기간 동안 검사를 통해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확인 해야 한다. 관해유도 시에는 백혈병 세포를 파괴하게 되는데, 많은 세포가 제거되면서 심장마비와 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 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L-아스파라기나제라는 약물은 당뇨병을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감염에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백혈병 치료 기간의 2년~3년 동안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글과, 좌욕 등을 매일 해줘야 한다.
공고 요법 치료
관해 이후에는 쉬면서 몸을 회복하고, 다음 치료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관해를 통해 줄인 백혈병 세포를 더욱 줄이기 위해, 다음 단계의 백혈병 치료를 하게 됩니다. 중추신경계에 대한 침범을 막기 위한 치료 방법이 포함된 공고 요법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공고 요법은 중추신경계 예방을 위해 척수강내에 항암제를 투여 해주는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
중간유지 및 강화 요법 치료
공고 요법 이후 중간유지요법으로 들어가게 된다. 중간유지요법은 6-멀캅토퓨린과 메트로렉세이트를 사요한다고 한다. 수치는 떨어트리지 않고 일정 수치를 유지하게 된다. 백혈병 치료 기간 동안에는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먹는걸 조심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사과 같은 과일 등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유지 이후에는 강화요법을 실시한다. 관해 치료 시 살아남은 암세포가 재발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을 하는 치료라고 보면된다. 그래서 강화 치료 시에는 재 관해와 재 공고 요법을 실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부 약제를 바꾸어서 치료를 한다고 하니, 관해와 공고 요법과는 똑같다고 할수는 없다. 그리고 고위험군에서는 2회 시행하기도 한다고 한다. 강화요법은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지는 힘든 치료이다. 그래서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주의 해야 한다.
유지요법 치료
위의 치료들을 다 마쳤다면, 이제 유지요법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병원을 자주 안가도 되니, 환자 부모 입장에서도 여유가 생길 것이다. 유지요법 치료기간 동안에는 12주에 한번씩 이뤄지는 척수강내 치료 이외에는 먹는 약 치료가 대부분이다. 보통 6-멀캅토퓨린을 매일 밤 먹고, 경구 메토트렉세이트를 일주일에 한번 씩 복용한다고 한다. 치료 약물의 용량은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수치를 보면서 용량을 조절하게 된다. 수치가 낮아지면 약의 용량을 줄이고, 수치가 높으면 용량을 늘이기도한다. 일정 수준의 수치를 유지할려고 한다고 보면 된다. 내 아들의 경우도 유지요법 치료 중인데, 수치를 보기 위해 2주에 한번 씩 병원을 가고, 수치에 따라 약물 용량을 변경 해 주고 있다.
유지요법의 치료가 끝나는 시기는 첫 번째 중간유지요법의 시작일을 기준으로 남아는 플러스 3년, 여아는 플러스 2년하면 된다. 유지요법 치료 기간 중에 고열 및 수치 저하 등으로 치료가 잠시 중단되더라도, 치료가 끝나는 시기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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