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중에서 소아들이 많이 걸리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치료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치료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단순 완치를 넘어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는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치료 과정 동안의 사회 단절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치료의 목표가 단순 생존율을 높이는 단계를 넘은 것 같아 안심이 된다.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치료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에 대한 치료는 1950년대 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병태생리학적인 임상연구의 발전, 병합항암화학 요법의 연구 등의 발전하며  치료법이 발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50년대에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스테로이드와 빈크리스틴 약제의 병행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었다. 치료 이후 생존에 있던 환자들에게서 재발율이 높았는데 중추신경계와 고환에서 재발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원인으로는 두 장기에는 항암제가 잘 통과 할 수 없는 장벽 같은게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되었다고 한다. 중추 신경계는 방사선 치료, 남자의 고환의 재발을 막기위해서 여자보다 치료 기간이 1년 더 늘렸다고 한다. 이러한 치료법 도입으로 재발율을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는 부작용이 많았다고 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들이 치료 후 약 10년 지난 후에 뇌 가능 문제가 나타났다고 한다. 수의 계산 능력이 떨어 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뇌 기능의 저하현상이 많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에 사용되고 있는 척수 약물 치료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척수 약물 치료는 중추신경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척수강 내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 방법이다.

 

치료를 받는 병원도 많이 따지게 되는데, 치료 기간은 어느 병원으로 가던지 표준으로 잡혀 있다.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이다. 앞에도 말했듯이 남자는 고환에 의한 재발을 막기 위해 치료 기간이 1년 더 길다. 과거에는 치료 기간을 7년까지도 해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효과가 같아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환자들의 데이타가 쌓이게 되었고, 분석을 통해 백혈구 수와 나이도 재발에 영향을 주는 예후인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진단을 통해 '고위험군','표준위험군' 등으로 추가 분류를 하여 치료 강도와 방법을 다르게 한다고 한다.   

 

예후인자에 따른 위험군 분류

'표준위험군'과 '고위험군'의 분류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백혈병에는 재발의 원인되는 다양한 예후인자가 있으며, 이중 일부를 위험도 구분에 사용하여 치료 방법의 표준을 다르게 한다고 한다. 분류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방법은 진단 시의 '나이'와 '백혈구 수'라고 한다. 단순하게 나이와 백혈구 수 모두 적을 수록 좋다. 나이 1살~9살 사이 and 백혈구 수는 50,000/uL 미만일 경우에 표준위험군으로 분류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고 위험군으로 분류 한다고 한다. 추가로 급성 림프구 중 T세포가 원일 경우에는 나이, 백혈구 수와 상관없이 고 위험군으로 분류하는 추세라고 한다. T 세포의 특정 염색체 전좌가 있거나 염색체 수가 44개 미만일때는 최고위험군으로 분류 하기도 한다. 내 아들도 정확한 백혈병 종류를 분류하기 위해 염색체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었다. 다행히 T 염색체는 아니였지만, 백혈구 수가 많아 고 위험군으로 분류가 됐었다.

 

참고로 재발율이 높은 예후인자는 다음과 같다. 연령:1세 미만, 10세이상, 백혈구수:50,000/uL 이상, T세포 백혈병,

염색체 수 44미만, 염색체 전좌:t(9;22),t(4;11)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안좋은 예후인자를 가진 것이다.

 

그리고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자들의 70%는 항암 치료만으로 치료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재발하게 되었을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등을 고려하게 되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 될 경우에 조혈모세포 이식을 검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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