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가네 건강정보입니다. 


악성림프종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암은 백혈병, 뇌종양 순으로 많이 발병하며, 그 다음이 악성림프종이라고 해요. 소아암 환자의 약 15%가 악성림프종이고, 백혈병은 약 30%, 뇌종양은 25% 정도 되요. 미국에서는 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발병률이 낮은편이나, 10-20세 사이의 소아암 환자들의 30%정도는 악성림프종이라고 하니 주의해야 할 종양 중 하나입니다. 


악성림프종은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생물학적 특성 차이로 호즈킨병과 비호즈킨림프종으로 구분하는데, 두 병은 같은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지만, 증상 및 치료 방법 등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판단하여 치료를 합니다.


미국의 통계를 참고하면, 악성림프종의 점유율은 호즈킨병이 40%, 비호즈킨림프종이 60%를 차지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발병률이 2-3배 더 높다고 해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비호즈킨림프종이 80%로 훨씬 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비호즈킨림프종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우리나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종양 비호즈킨림프종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먼저 증상을 알아보면, 소아의 경우 장기에서 병이 발생하여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복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슴의 종격동, 목 부위의 림프절에서도 발생해요. 림프절이 신체 전체에 퍼져 있기 때문에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며,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되요. 발생 위치에 따라서는 생명을 위협하여 응급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으니, 빠른 조치들을 필요로 합니다. 


가슴의 종격동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호흡 곤란을 겪을 수도 있어요. 가슴의 종격동이 기관지를 누르기 때문에 호흡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요. 목부위의 림프절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목 부위에 덩어리가 1-2주 내에 급격하게 커질 수 있고, 복부에 생겼을 경우에는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장 운동에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장이 꼬이는 증상이 나타나요.


골수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혈과, 혈소판 감소 등으로 자주 멍이 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중추신경계까지 퍼졌을 경우에는 신경마비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며, 병의 발견이 늦어질경우 골수까지 침범하게 되면 백혈병으로 변할 수 있고, 완치율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병의 빠른 발견이 무척 중요합니다. 



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을 절개 하거나 침 생검으로 검사를 통해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내시경 검사나 절개하여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해요. 진단 후에는 종양의 전이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해 골수 검사와 방사선동위원소 촬영도 실시하구요.

 

진단후에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병기를 정하게 되며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한 영역에 발생한 경우 1기, 2개소 이상에 전이 되었을 경우 2기, 상반신과 하반신 모두에 발생 했을 경우는 3기, 장기 또는 골수와 혈액에 침범했을 경우 4기로 구분합니다. 

 

비호즌킨병은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를 하는데, 복부에서 발생한 덩어리 제거가 필요할 경우 수술이 진행 될 수 있지만, 악성림프종은 신체 전체적인 질환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수술 보다는 항암제를 이용하여 신체 의 전체적인 치료를 해 주게 됩니다.


병기 1,2기의 치료 방법은 항암 치료를 통해 관해 유도를 실시하게 되며, 관해 후에는 유지요법 치료를 해요. 유지요법 치료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정도이며, 완치율은 90%정도로 높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 과정은 쉽지 않을거예요. 병기 3,4기의 경우 신체 어려군데 전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해야해요. 1,2기와 동일하게 관해 유도를 실시하며, 관해 후에 유지 요법을 하게 되요. 추가로 중추신경계 예방요법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완치율은 70%정도로 1,2기 보다는 낮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호즈킨병의 증상 및 치료 방법

호즈킨병의 증상은 덩어리가 생기는 림프절 종대가 가장 흔한 증상이예요. 경부, 상부 쇄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종격동, 서혜부, 겨드랑이, 후복막에서도 나타납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며 단단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합니다. 어렸을적을 생각해보면, 어머니께서 몽오리가 만져지는 곳이 있으면 걱정을 하시며 관심을 가져 주셨던게 호즈킨병 걱정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다른 증상으로는 발열과,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병이 많이 진행 됐을 경우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병이 말기까지 진행 됐을 경우에는 척수강내로 전이되어 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병을 진단을 위해서는 림프절 조직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호즈킨림프종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병이 얼마나 전이 됐는지를 확인 하는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X-ray, CT 촬영 등을 통해 주변 림프절로 전이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이 여부가 확실치 않을 경우는 개복해서 조직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후에는 전이 또는 진행 정도에 따라 몇기인지를 정하게 되요. 병기라고 하는데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 등이 달라져요. 전이가 되지 않았을 경우는 1기, 두개의 림프절이 전이 됐을 경우는 2기, 횡경막을 기준으로 횡경막을 넘어서까지 전이 됐을 경우는 3기, 간,폐,골수, 뼈 등 실질 장기에 침범했을 경우에는 4기로 칭합니다.

 

다행히 호즈킨병은 방사선에 약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소아에게는 방사선 치료가 성장 및 장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8세 이하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먼저 한 후에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치료는 병이 발생한 림프절 부위에만 방사선 조사를 하며, 소아의 경우 저용량으로 방사를 한다고 한다. 소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저용량 방사선 치료와 약 6회 정도의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고 한다.

 

다른 소아암과 마찬가지로 재발도 발생할 경우가 있는데, 재발 할 경우 대부분 3년 이내에 발생해요. 방사선 치료 후에 재발한 환아에게는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하는데, 그럴 경우 장기간 생존율은 50-80%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번 재발한 환아의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완치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재발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자가 골수, 말초혈액을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완치율이 20-30% 정도로 높아집니다. 아주 무서운 종양 이지만, 치료법은 존재하여 다행입니다. 



더 좋은 치료법이 나와서 완치율이 높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 안가네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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