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신경모세포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신경모세포종은 쉽게 들어보지 않았을 병명인데, 어떤 병인지 알아 보고자 한다. 신경은 우리 몸 여러군데에 없는 곳이 없기 때문에 발병 부위 및 증상이 다양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신경모세포종의 정의를 내려보면 신경모세포종은 원시신경조직에서 발생한 암이며, 원시신경조직은 교감신경계로 발달한다고 한다.

 

교감신경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교감신경은 심장, 민무늬 근육, 분비샘과 같은 구조물을 조절하는 신경이라고 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협력하여 내부 환경을 안정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운동과 같이 신체에 갑작스런 활동이 일어나거나, 공포와 분노 등의 감정을 느꼈을때 교감신경이 심장박동 수 촉진 등의 반응을 하게된다.

신경모세포종의 증상 및 진단 방법

 

신경모세포종은 낯선 질병이긴하지만, 소아기에서는 흔한 악성 종양 중 하나라고 한다.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소아암이며, 전체 소아암중에서 8%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인구 100만 기준으로는 10명 정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발생시기는 일반적으로 5살 이전에 많이 발생하며, 10살 이후 아이들에게는 발생이 거의 없다고 한다. 남녀로 구분해서 보면, 남아에서 1.3배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이로 알고 있다.

 

신경모세포종의 발생 부위 및 증상을 알아보면, 교감신경로 발달하는 원시신경조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발병 할 수 있다고 한다. 교감신경은 뇌부터 엉덩이 척추주변에 많으며, 그랠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배나 골반 속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며 이들 중 약 50%가 콩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가슴속에서 많이 발생하며, 목주위, 코, 간, 두개골 내에서도 발생한다고 한다.

 

신경모세포종은 교감신경이 있는곳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도 다양하며, 5살 이전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게 된다. 전이가 되지 않았을 경우의 증상 들을 살펴보면, 뱃속에서 발병했을 경우는 뱃속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 목욕을 시킬 때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살펴야 하며, 덩어리가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가 진찰을 받아 봐야 한다. 가슴속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목이 쉬고 기침도 많아질 수 있다고 한다. 골반속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소변에서 이상 증상을 보인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한다고 한다. 척추 주위에 생겼을 경우에는 팔,다리 활동에 이상이 생긴다. 목 부위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눈꺼풀이 떨어지고, 시력 감퇴가 발생하며, 안구 활동에 이상을 보이고, 소뇌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자신의 몸을 통제하지 못하고 몸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눈 주위로 전이가 되었을 경우에는 눈 주변이 멍든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뼈로 전이가 되었을 경우에는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로 뼈에 통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체중이 감소하거나, 잠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고열 발생, 빈혈 및 식욕 부진, 고혈압 등도 전이가 되었을 경우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3가지 순서로 받게 된다. 첫번째 신경모세포종이 확인을 해야하고, 두번째로 신경모세포종의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해야하고, 세번째는 환자의 예후를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신경모세포종을 확인하기 위해서 골수 검사와 소변 검사를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종양의 일부를 떼어 검사하는 조직 검사를 실시한다. 조직검사가 확실한 방법이며, 골수 검사와 소변 검사만으로 확실할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신경모세포종의 전이 여부 및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수검사,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CT or MRI 검사,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골주사 촬영 등을 실시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도 아들이 백혈병으로 처음 입원 했을 당시에, 입원 후 몇일간은 아이에게 낯선 검사만 계속 받느라 쉽지 않았던 것 같다. 환자의 예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방사선 동위원소 물질을 이용한 특수 촬영, 종양조직을 이용한 N-myc 암유전자 검사 등이 있다고 한다.

 

두번째 검사에서 받은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면, 병기를 나누게 되며 치료법도 달라 질 것인데, 해당 내용은 다음 글에서 알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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